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7




아침식사


어제 배불러서 못먹었던 와플과^^ 시리얼, 그리고 사진엔 호박같이 나왔지만 메론이라네;;
와플 맛있었어! 특히 초코와플 ㅋ 역시 초코가 좋아~



요요기 벼룩시장 가는길


노선도를 펼쳐놓고 가는길 모색중.. 내눈은 멍때리고 계시는중- ㅁ-
하라주쿠 역에 내려서 찰칵!! 사람이 바글바글하네~
요요기 벼룩시장이 열리는곳은 역에서 내려서 공원을 지나 쫌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길에 이것저것 찍어봤당 ㅎㅎ


제일먼저 우릴 반겨준..이상한 아저씨 ㅠ _ㅠ
저렇게 차려 입으시고 계시면서 같이 사진도 찍고 본인이 포즈도 취하고 그래.. 아하하하;;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연주 준비중인 밴드. 저기 단발머리 되게 웃겼어 ㅋㅋ 빵터졌당~



요요기 공원에서 본.. 정체불명의 아저씨들!
모터싸이클 동호회라고 하기엔 그 수가 엄청났고~ 어떤분은 차를 가지고 오신것 같기도 했어.
무슨 모임인진 끝까지 알아내지 못했는데 모임 하는거 보니까 자기들끼리 서열도 있는거 같고
사람들 되게 많이 서서 구경하는데 신경 별로 안쓰더랑.. 신기했어’ ㅁ’ 뭐징..
모임 시작전에 저 아저씨는 계속 저렇게 춤췄어 ㅋㅋ 옆에는 어느 누군가의 부인과 아이인듯?

아래 사진에 왼쪽 두번째 아저씨 머리 대박. 모인사람들중 단연 최고였음!!


요요기 벼룩시장


책에서 요요기 벼룩시장을 보고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별로 안크고’-’ 살만한게 없었으;
사고싶은건 두세개 정도 있었는데 일본에선 입고다닐 수 있지만 한국에 오면 못입을 것 같아서 안샀어 ㅋㅋㅋ
왜 그럴까? 왜 여기선 못입고 다닐까 ㅋㅋ
아무 소득없었고~ 오래 구경도 안했어..ㅎㅎ;;
옆에 빨간옷의 아저씨는.. 벼룩시장에서 저렇게 하고 계시길래 찍어봤어 ㅠ _ㅠ 특이해 특이해..


하라주쿠


요요기에서 다시 하라주쿠 쪽으로 가는길에.. (두 곳이 가까워서 딱히 구분하긴 그렇지만;)
거리에서 그림이 특이하고 예쁘게 그리시는 분이 있길래 한참 구경을 했어 ㅋ
자기만의 그림 스타일로 독특하게 그리는데 정말 맘에 들더라고! 그래서 우리도.. 그려달라고 하기로 했어 ㅋ
(페이는 딱 정해진건 없고 알아서 주는식이었어.. 얼만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통속에 넣더라는..ㅎ.ㅎ)


쨔잔! 요렇게 그림을 받았습니다^^
그림 그리는건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어떻게 올리지? ㅋ_ㅋ
노란머리에 파란눈, 모자쓰거나 머리가 좀 벗겨지신분 그림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더 특징이 잘 살아나는데..
우리는 셋다 검은머리에 검은 눈동자라서 ㅠ _ㅠ 많이 구분은 안가 ㅋㅋ
그래도 요거 받구서 무지무지 기분 좋았당^^

오른쪽게 우리 그림이야~ 다 그리고 옆에 멘트도 적어주고 비닐까지 딱 넣어서 주시더라..ㅎㅎ
맨 위에 머리 제일큰-_-게 나고 아래 왼쪽이 혜원언니, 오른쪽이 혜란언니.
표정도 재치있게 저렇게 해주시더라 ㅋㅋ 근데 난 머리 왜이렇게 크니???
두명 그리면 이름써주는 스타일도 다르고 날짜랑 싸인도 해주는데 우린 셋이라 ㅋㅋ 그림자리도 모자라~
셋이 각각 하나씩 그릴껄 그랬나봐^^;;


그림을 받고나서 너무 덥고 힘들어서 맥도날드에 들어가 잠시 쉬다가..
하라주쿠 거리를 여기저기 구경하고 책에서 나온 맛있는 크레페 가게를 찾아갔지!
책에 나와서 그런지 한국사람도 많더라..ㅋㅋ
주문은 언제나 혜원언니 몫:D 맛나는 크레페 두개를 주문해서 냠냠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맛있는 타코야끼집 ㅋㅋ 요기두 책에 나와서 그런지 한국사람이 ㅋㅋ;;
근데 정말 맛있어!! 끝내줘요~ 문어도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호호 불어서 금새 뚝딱!
오늘 너무 먹으러만 다니나? ㅋ _ㅋ 하라주쿠에 와서 패션보단 음식에 관심이..ㅋㅋ


신주쿠

타꼬야끼 먹고 다리가 너무 아파서.. 길에서 쉬다가 ㅋ 다음장소인 신주쿠로 이동!
우리가 찾으러 간것은.. 바로바로바로!

러브러브러브~ 쨔잔! 요 러브조형물을 찾기위해.. 얼마나 힘들었다구 ㅋㅋ
지도가 자세하지 않아서.. 좀 돌아서 가가지구 되게 힘들었어@_@
그래도 찾으니까 기분좋아서 찰칵찰칵 ㅋ


이쁘지? ㅋ_ㅋ 요거 뉴욕이랑 필라델피아에서도 똑같은거 있대..^^
일본에 있는건 영화 ‘전차남’과 여러드라마에 나왔다고해..ㅎㅎ


신주쿠까지 왔는대! 힘들다고해서.. 러브만 보고갈 순 없쥐!
저 뒤에 보이는게 도쿄도청이야~ 45층으로 가서 구경하면 되고 물론 무료!
도쿄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일거라길래 멋진야경을 생각하면 열심히 가는중~
(건물 되게 멋지게 지었지? 보면서도 독특하더라.. 책에서 본 내용을 좀 쓰자면..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하다 보니
방수가 제대로 안돼 54층 건물 전체에 비가 새지 않는 곳이 없대 ㅋㅋ;;
조금..안습?;;)



도쿄도청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ㅎㅎ 점점 어두워 지는거 보여?
내부 조명이 밝지 않아서 많이는 못찍었어^^a
야경보려구 기다리다가.. 어둑어둑 해질쯤부터 사진을 좀 찍었는데~
글쎄 다 흔들려버려서 ㅋㅋ 올릴게 없네 ㅠ _ㅠ 흔들린거라두 좀 올려볼까?


화질이 안좋아도 이해를..^^;; 잘보면 도쿄타워두 보여!
야경 구경하고 놀다가 8시쯤 내려가려고 엘레베이터 쪽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좀 모여있더라구 거기에..
그래서 야경좀 더 찍구 가려고 거기 같이 있었는데 직원이 모라고 모라고 하네?
언니말 들으니 뭐가 보인다나봐.. 그래서 뭔가 하고 창밖만 보고있는데
글쎄!! 도쿄타워 근처에서 하는 하나비가~ 여기서도 보이는거야~ ^^
우리 하나비 못봐서 아쉬워 했는데.. 불꽃 빵빵 터지는거 멀리서지만 잘봤당..ㅎ.ㅎ
사진은 안찍고 동영상 찍었는데.. 화질이 별루^^;; 야간엔 역시 힘들어;

(우리나라 여의도에서 하는 불꽃축제는 음악도 흐르면서~ 멋지게 하잖아..
일본에서는 -언니가 봤었는데- 주구장창 불꽃만 터진대.. 음악 이런거 없대;;
불꽃만 펑펑 터지구 사람들이 큰거 터질때 ‘와~’하는 함성밖에..없대 ㅋ 한 2시간 정도를 그렇게 한다나봐;;)

한 몇분 보다가 내려왔어..힘들어서 ㅋ


회전초밥

일본에 왔으니.. 초밥도 먹어줘야지!! 치바역 근처에 언니가 맛있는 집 있다기에 먹으러 갔당^^
결과는.. 대만족만족만족> _< 완전 맛있고.. 회 안먹는 나조차 반해버린 ㅋ
(빨간살과 비늘이 보이는 생선초밥같은건 잘 안먹고..돌아가는거중에 먹을 수 있을만한거만 먹어 ㅋ)


이건 연어초밥!!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고 먹을 수 있는것 중에 하나야 ㅋ
근데 정말 맛이.. 아주그냥~ 죽여줘요~ 이거랑께! 내가 연어만 몇접시 먹었더라..ㅋㅋ
입에서 사르르 녹는데 정말 맛있더라고 ㅠ _ㅠ 나 흐뭇해 하는거 보이지? 짱야 ㅋ


요거는 후식~ 에스프레소 푸딩과 생크림 크레페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회전바에 초밥만 많이 다니길래.. 언니가 주문해서 받은 후식 ㅋ
푸딩은 맛있는데 내가 먹기엔 좀 쓰고 ㅋ 겹겹이 쌓인 크레페(케익이라고 해야하나?)는 정말 환상임~
사르르 녹아녹아, 오늘 여러번 녹아~ㅋㅋ 진짜 맛있더라 ㅠ _ㅠ
나 회전초밥 처음 먹어봤잖아.. 좋았어 ㅋㅋ 연어랑 크레페 짱좋아!!
서울 오기전에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못갔어ㅠ _ㅠ 아쉬워 쫌 ㅋ

오늘은 먹기도 많이먹고 다니기도 많이 다닌듯! 금강산도 식후경! 먹으면서 다녀야돼.. 어딜가든 ㅎ _ㅎ

아~ 또 가고싶다! 치바의 초밥집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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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8




디즈니 씨 가는길


아침부터 신나게 신나게 준비를 하고~ 열차를 타고 벌써 디즈니리조트 입구에 도착!
저기 보이는 모노레일을 타고 디즈니 씨로 갈거야~



귀여운 손잡이부터.. 창문까지 ㅠ _ㅠ 온통 미키마우스 ㅋ 완전 센스있는데?
모노레일이 정차하는 역 4개 중에 디즈니 씨가 제일 끝이라서 가는동안 풍경도 찍고..ㅎㅎ


디즈니 씨


꺄♡ 드디어 왔어~ 디즈니에 ㅋ 지구모양에 나 우리나라 쪽으로 손가락 뻗었는데~ 호주가 있넹 ㅋㅋ
요기 인형들 애들이랑 참 잘놀아주더라! 장난도 치고 하면서 ㅎㅎ



세자매 기념샷^^ㅋ 사진찍어주는 사람이 있길래.. 우리도 줄서서 찰칵 ㅋㅋ


기념품샵에 들러서 제일먼저 머리띠를 하나씩 골랐지^^ (어딜가든 꼭사야혀 + _+)
혜란언니 마법사미키, 혜원언니 스티치, 난 밤비! 요거 쓰고 베네치안 곤돌라 타러가는길~



베네치안 곤돌라를 타며 둘러보는 풍경.. 멋지구리구리- _-b
한 배당 두명의 곤도리에가 있는데, 혜원언니 뒤에 보이는 사람이 앞쪽사람으로 이것저것 설명도 해준 가이드 같은 사람,
혼자 포즈취한 사람이 뒤쪽사람. ㅋ 설명하는거 일어라서 하나도 못알아 듣는데 포즈쥐하니까 우선 찍고본다 ㅋ
다 타고난 다음에 뒤쪽 사람이 더 귀여우니까 같이 찍었당 ㅋㅋㅋ
타는동안 경치는 정말 멋졌는데+ _+ 해가 너무 이글이글 타올라서 더웠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ㅎㅎ 사진들이..크게봐야 정말 좋은데 ㅠ _ㅠ 아쉽당..


두번째로 타워오브테러를 탔는데- ㅁ- 뭔지도 모르고 타서 진짜 깜놀이었던!!
우리나라의 번지드롭 같은건데.. 정말 으스스했어 ㅋㅋ 깜놀깜놀 ㅋ 혜란언니 울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지역을 이동하면서ㅎㅎ 배경이 너무 멋지니깐 사람을 작게하고 배경을 크게 담아 찍었더니
작게 줄여서 올릴땐 사람이 잘 보이지도 않는구려 ㅋㅋ
자세히보면 우리 다 보인다^^ㅋ 어디어디 있을까 ㅋㅋ



배가 보이는 포토존에서 신났어 아주 ㅋㅋ
출발할땐 흐릿했는데 점점 맑아져 가는 하늘.. 정말 더웠어 ㅠㅠ



내가 참 좋아하는 사진 ㅋ 너무 행복해보임 > _<  뒤에 혜란언니 비켯! ㅋㅋ


예쁜 건물앞에서 ㅎㅎ 해가 쨍쨍해서 사진 크게보면 표정 왕구림 ㅋ

아래는 우리가 세번째로 탄 ‘아쿠아토피아’ ㅋ 이거 기다리는데 햇살 대박이었음 ㅠ _ㅠ

놀이기구 몇개타고 너무 지쳐서 ㅋㅋ 간단하게 뭐좀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출발~
네번째 ‘해저 2만 마일’ 타러 가는길.. 지하로 내려가야해 ㅎ.ㅎ



해저 2만 마일을 타고 나왔는데 저 산위에서 무언가 쑹~ 내려간다.
재밌겠다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 찾아간.. 다섯번째 ‘센터 오브 디 어스’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아 ㅠ _ㅠ 장장 두시간여를 기다렸다가 탈수 있었어;;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나름 사진도 찍고 나중엔 닌텐도 하면서 버텼어 ㅋㅋ
재밌긴 재밌더라 ㅇ _ㅇ 빠른 스피드와 산위에서 내려갈때의 짜릿함? ㅋㅋ

그런데 우리.. 너무 놀이기구만 타다가 디즈니 인형애들하고는 사진 하나도 못찍은거 있지- _-
사실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었어 ㅠ _ㅠ
나두 애들이랑 사진 찍고 싶었는데.. 요거 타구서 밖에 나가니까 날이 어둑어둑 ㅋ
캐릭터 애들은 볼 수 없었어 ;ㅅ; 타워오브테러 줄서있을때 몇명 봤는데.. 뛰쳐나가지 못했어 ㅋㅋ



어둑어둑 해진거 봐 ㅋㅋ 가로등도 들어오고.. 아직 구경못한곳이 훨씬 많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갔다 ㅠ _ㅠ



요기는 머메이드 라군~ 인어공주 테마 ㅎㅎ 힘들어서 구경도 잘 못하고 후딱후딱 사진만 ㅠ _ㅠ


아라비안 코스트로 가는길에..ㅎㅎ 바로 위에 사진은 여섯번째 ‘레이징 스피릿츠’
왜 그렇게 놀이기구에 집착했을까.. 정말 이것만은 타지 말았어야 했는데 ㅠ _ㅠ
한시간 가량 기다려 타고 나오니 완전 밤- _- 오른쪽 사진처럼 되어버린;;
완전 힘들고 짜증나게 기다렸는데 별로 재미없었어 ㅋ 후회막급 ㅠ _ㅠ



여섯번째 놀이기구를 타고 힘들고 지쳐.. 공연무대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쉬다가 ㅇ _ㅇ
공연할즈음 되서 나와서 바닥에 앉아 기다리는 도중 찰칵!



우리가 본 공연은 ‘Bon Fire Dance’.. 별로 기대안하고 재미없으면 보다 가야지 했는데
완전 대박! 너무너무 재밌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미키와 미니 인형도 나와서 춤추고 알라딘과 쟈스민 공주도 나왔다 ㅋ 마지막 사진은 지니!
여러명의 댄서들이 무대 사방을 둘러싸고 춤도추고 퍼포먼스도 하는데 진짜 멋졌어 ㅠ _ㅠ
뒷부분엔 사람들 다 일어나게 하고 무대에서 춤 동작을 가르쳐 줘.. 느린 박자로 몇번 같이 춘담에
좀 빠르게 음악을 틀고 다같이 춤을 추는데.. 우리도 디게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ㅠ _ㅠ 완전 신나게 춤 ㅋㅋ
나중엔 음악 점점 더 빠르게 틀고서 추는데 열심히 따라했어 ㅋㅋ 신났어 ㅋㅋ
말하는건 다 일본어니까 하나도 못알아 들었지만 신났어 ;ㅅ; 재밌었어 ㅋ



즐겁게 공연을 본 후 야경을 찍으면서 디즈니 씨를 떠나려고 하는중..ㅠ _ㅠ
여전히 진행되는 우리의 쇼쇼쇼. 상어 내가 들고있음 ㅋ



떠나기가 아쉬워.. 낮에 못찍은 사진이나 많이 찍자고 다짐한 우리들 ㅋ
밤이라 많이 흔들린것도 많아서 또 한번 아쉬운 ㅠ
그래도 멋진 야경사진 전문가 임혜원씨가 ㅋ 나와 혜란언니는 카메라 받침으로 사용하여 좋은 사진 많이 남겨 주셨음 ㅋㅋ



세자매의 멋진 포~즈! 간판만 보면 정말 브로드웨이인줄 알겠는데?ㅋㅋ


야경도 멋지다+ _+ 사람들은 다 지나가는데 우리만 찰칵찰칵 ㅋ 집에가기 아쉽다구 ㅠ _ㅠ


디즈니 씨를 뒤로 하고 나와서 입구 옆 디즈니 씨 플라자에서 ㅎㅎ
배경으로 있는 디즈니 그림, 자세히보면 사진으로 되있는 거당 ㅇ_ㅇ 신기해 ㅎ
그리고 세자매가 같이 찍었던 지구본도 찍고~ (참! 올해가 도쿄디즈니리조트 25주년이래:D)



이제 정말 가는거야.. 입구앞에서 서운한 빵 ㅠ _ㅠ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 디즈니 씨 플라자에서 한참이나 사진찍고 놀다가 나왔다..


다른날 여행 사진들은 정리해서 올리면서 즐거웠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아쉬운 마음만 더 커졌다..
왜이렇게 놀이기구에만 집중했을까!! 날도 더웠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뿐!
캐릭터들하고 찍은 사진이 없는게 제일 아쉬운듯- ㅁ-;; 그리고 다 못돌아본것도..

혹시나 다음번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땐 반드시 놀이기구 제쳐두고 구경부터 하리 + _+
아쉬운 마음만큼이나 정말 멋졌던 도쿄 디즈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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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9




아침식사


아침은 혜원표 텐동 ㅋ 여러가지 튀김에 간장소스를 얹어서 맛나게 먹었지~ 냠냠냠냠 ‘~’
오늘의 일정은.. 주변의 일본여행을 했던 사람들이 모두 강추했던 오다이바+ _+ 나도 기대가 엄청 되었지롱 ㅋ



아쿠아시티


쨔잔~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착한 오다이바^^ 어쩜 오는길 사진은 하나도 없지? ㅋㅋ
아쿠아시티 가는길에서 후지TV를 배경으로, 그리고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ㅎㅎ
낮이라 그런가!! 별로 멋이 없는데? ㅋㅋ
날씨가 많이 흐리지 않았는데.. 하늘이 뿌옇게 나왔다 ㅎㅎ



아쿠아시티에서 장난감가게 앞 꼬질꼬질한 스티치랑..ㅋㅋ 그리고 점프 만화책 40주년 기념 벽- _-;;
우린 쇼핑하러 온게 아니라서 딱히 할게 없더라;; 매장들 보긴 봤지만’ㅡ’ 그냥.. 둘러보는게 전부? ㅎㅎ



그래도 돌아댕기다보니 배는 고프다..ㅋㅋ 아쿠아시티의 어느 라멘집에서 점심을 냠냠!
좀 특이해보였어 + _+ 고기도 들어있고 기름도 동동;;
보는거에 비해 첨엔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엔.. 넘 짜서 좀 남겼어 ㅠㅠ
그래도 셋중에 내가 시킨게 젤 맛났음 ㅋ_ㅋ



후지TV


오다이바에서 제일 감동(?) 받았던 후지TV ㅎㅎ
우리나라에서 방송국은 일반사람들이 들어갈 수도 없고, 가봐야 할것도 없으니 갈일이 없지만..
여기는 방송국 앞에서 방송사 캐릭터 제품을 팔거나 먹거리 파는게 있어서
사람들도 바글바글하고 이벤트 같은것도 하고 그러더라고..
건물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1층은 오른쪽 사진처럼 전시해놓고 이벤트 & 판매부스 들이 있어 ㅎㅎ



요 사진 저 아저씨 캐릭터(이름이 뭐야? ㅎㅎ) 이벤트 부스에서 직원이 찍어준 사진..
돈받고 찍는것도 아닌데 직원 정말 친절하고 ㅠ _ㅠ 이건 우리 디카로 찍은거지만 이벤트용 카메라로 찍은 담에
사진 인화도 원하는 매수만큼 무료로 해주더라.. 우린 3장 받았어^^
우리나라 같았으면 막 서둘러서 하고 그랬을거 같은데 여기선 앞사람들 옷입고(사진에 흰옷) 사진찍고
인화할동안 옷 다시 벗어서 걸어놓고 하는동안 줄서있는 사람들은 불평도 안하고 당연한양 기다리더라..
바쁘게 하지않아서 좀 오래 기다렸거든.. 근데 여기선 다 그러니까 맘이 느긋해져서 편하더라 ㅎㅎ
직원들도 옷 입는거 하나하나 다 도와주고 너무 친절해 ㅠㅠ 완전 감동이었어 ㅋㅋ

일본 돌아댕기면서 느꼈는데.. 난 정말 별것도 아닌거에 참 서두르며 지냈던거 같아 ㅎㅎ
우리나라에 있으면 자꾸 뭔가 빨리빨리 해야할것같은 느낌이거든!
근데 여기선 계산할때 동전을 찾는동안에도 직원이나 뒤에 줄서있는 사람이나 별로 신경쓰이지 않더라고..
왜 우리나라에선 자꾸 신경쓰여서 빨리빨리 하게되는지 모르겠어 ㅋㅋ 나만그래? ㅋㅋ



비너스포트


비너스포트의 상징인 분수대와 하늘 ㅎㅎ (우리동네 왕십리 엔터6에서 어설프게 따라해놨지 ㅋ)
정말 분위기 있고 멋있더라.. 엔터6 비교 안돼! 비너스포트가 천정도 더 높고 고급스러워 ㅋ



비너스포트 어디에선가 자동차 전시를 해놓은 곳~ 조명때문에 사진이 흔들리고 못나왔지만 나름 괜찮음 ㅋ
여기도 쇼핑몰인데 살게 없으니까 쫌만 구경하고 우린 여기처럼 사진 찍을 수 있는곳을 찾아 다녔어 ㅋ



무슨 자동차였더라.. 생각 안나는 어느 브랜드에서 비너스포트에 전시해놓은거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갔어 ㅋ
비너스포트 사진은 여기까지네:)
쇼핑하러 온것도 아닌데, 죄다 쇼핑몰이라 ㅋㅋ 힝힝, 다 브랜드라 비싸더라고 ㅋㅋㅋㅋㅋ



오오에도 온천


여기가 바로 오오에도 온천~ 온천이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뜨거운데를 싫어해 걱정도 하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갔었는데............

일단 입구로 들어와서 신발넣고 계산하고 (한국인 직원이 있어 불편함 없었음;;)
유카타 받아서 갈아입고 오니.. 요런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가 ㅎㅎ



밖으로 나가 족욕을 즐기며 사진찍기 ㅎㅎ 파란유카타 큰엉님, 노란유카타 작은엉님, 분홍유카타 나 ㅋ
물길을 따라 걸어다니거나 앉아있으면 되는데.. 걸어갈때 완전! 바닥 지압돌들 때문에 아프다.. 마이 아프다 ㅋ



좀 걷다가 안되겠어서 자리에 안착 ㅎㅎ 발만 담구고 노는데 모기들이-_- 개떼처럼 몰려듬..
저기서 잠깐놀다가 다리에 모기물린 자국이 우수수수수~ 큰엉님 한 열방 물리신듯!



족욕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ㅎㅎ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혜원언니 독사진에 손에 여의주야? ㅋㅋ 이런 마법사 같으니라고!
뒤에 조명이 어쩜 손에 딱있냐 ㅋ 내가 찍었어!! 우후후훗~ 좋아라한다 ㅋ

온천하러가는 입구에서 샷! 분위기가 참 좋아요^^
우린 이제 온천하러 갈꺼야~


금~방 온천을 끝내고- _-;; 실내에서 노는 사진들.. 사진이 어둡고 화질이 안좋아도 이해를!
쌩얼이라 보정하기 싫은 마음이 팍팍? ㅋㅋ



여기까지 온천사진:)

언니들이랑 노는건 좋았지만..다신 온천을 오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냥 목욕탕에 온 느낌이랄까.. 흠흠
실내온천엔 한쪽엔 씻을수 있는 곳이 쭉 있고 한쪽엔 여러종류의 탕들이 있어. 실외온천엔 작은 탕들이 몇개 있고..
내가 뜨거운곳에 들어가 있지를 못하니 정말 별로야 ㅠ (나한테만 해당되는 말이니 저곳이 나쁘다는건 아냐~)

따뜻한 탕이 하나 있어서 거기에는 좀 오래 들어가 있었는데, 다른곳은 정말 너무 뜨거워서-_- 있을수가 없었어..
꼬마애들도 잘 있던데 나한텐 너무 안맞는거 같아 ㅇ_ㅇ
현기증이 나는거 같고 머리가 멍해져서 탕속에 있을수가 없어.. 흑흑 따뜻한건 좋지만 나한텐 너무 뜨거워.. 젠장!
그거말곤 - ㅁ- 잘 놀았어 ㅋㅋ 사진찍으면서도 재밌었고 여행온거니까 원래 기분도 좋고 ㅋ

아참참! 한가지가 더 있군.. 여행내내 아마 여기서 한국인을 제일 많이 본듯해..
일본인은 거의 없고 한국사람만 많은거 같애+ _+ 아마도 많이 알려져서 그렇겠지?
한국인 직원까지 있는거 보면 많이 오는거겠지만.. 왠지 여행지에서 보면 반갑지 않더라고 ㅋㅋ



야경


온천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깜깜한 밤~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아쿠아시티로 슝!
유리카모메 하루 이용권을 끊어서 다니기가 참 편했어^^
앞자리에도 탔었는데 왜 사진을 안찍었지? ㅇ_ㅇ 유리가 커서 경치도 잘 보이고 재밌었는데 ㅋ

아쿠아시티에서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주변 야경도 찍고..
밤이라 사진이 자꾸 흔들려서 힘들었지만 :) 잘나온건 대부분 혜원언니 솜씨..멋지다!



색이 계속 변하는 관람차 ㅎㅎ 타진 않고 사진만 찍었당~
관람차를 배경으로 우리도 찍었는데 밤이나 심령사진이 나오니 패쓰 ㅋ
관람차 까지만 찍고.. 우리는 집으로 고고씽~



잡담

풍경은 정말 멋있었어^^ 볼것도 꽤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기대했던거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도 있었어..
우리의 일정에 쇼핑이 더해있었더라면 좀 달랐을까? ‘ㅡ’a
뭐가 사고싶긴 했지만 비싸니까 사지 못하겠더라고 ㅋㅋ 일정이 기니까 아껴야했어^^
그래도 유명한 곳에 댕겨오니 왠지모를 뿌듯함이.. 아하하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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