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11
- 2010. 10. 25. 14:52
- 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11
- 날아라 비행기/일본여행 - 도쿄
▶ 아침식사
바다에서 놀고 푹 자고 일어난 다음날~ 우리의 아침식사! 오늘은 혜원표 물냉면 + 쫄면~
보기에도 그럴싸 하지? 맛도 죽여 ㅠㅠ 완전 요리사가 됐다니깐..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셋이서 냠냠 먹고 오늘의 일정을 다시한번 체크!
오후가 되어서 느긋하게 출발~ 신바시역의 커다란 장난감 가게에 갈꺼야 ㅎㅎ
▶ 신바시역의 하쿠힌칸
완전 귀여워 완전 귀여워! 인형들 정말 너무 귀엽고 그렇드라 ㅠ _ㅠ
여긴 신바시역에서 5~10분 거리의 장난감 가게 하쿠힌칸! 오바상이 가고싶다고 책에서 발굴해낸 곳..
1층부터 4층까지 장난감으로 이루어진 장난감 천국 > _<
인형들이 정말 어찌나 이쁜지.. 몽땅 쓸어오고 싶었어 ㅠ _ㅠ
가게에서 찍은 두장의 사진 ㅋㅋ 첫번째는.. 부끄럽다 ㅋㅋ 안맞는 애기용 모자쓰고!!
두번째는 애들용 책상과 의자.. 완전 깜찍함! 난 소방차 위에 앉았어 ㅋㅋ
하쿠힌칸에서 구경을 오래 했는데 산건 하나도 없어 ㅇ_ㅇ 우린 지출을 아껴야 하고.. 에.. ㅋㅋ
실바니안은 고텐바에서 많이 샀으니깐 ㅋㅋ 딴건 없어 ㅋㅋ
▶ 모스버거
윤세돌씨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아간 모스버거! 어쩐지 처음듣는 이름같더니만.. 우리나라에는 없다네 ㅠ
요기는 롯본기역의 모스버거입니당 ㅋ 장난감 구경하고 버거먹으러 찾아왔어~
떨리는 마음으로.. 가게 진입 ㅋ 두근두근 ㅋ 얼마나 맛있을까 ㅋ
결과는... 대 성공!! 윤세돌 박수 짝짝짝 ㅋ
버거는 따끈따끈, 주문이 들어가야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야채도 싱싱하고 정말 맛있음!
살아있는 양상추가 보이느냐~ ㅎㅎ 소스도 듬뿍, 정말 맛있었어.. 또 먹고싶다 ㅠ
요거는 먹다가 심심해서 찍어본 모스버거 마크들 ㅋ 깔끔하게 프린트 되어있어 눈길이 간다 ㅇㅇ
컵 하단 로고, 양파링 봉투의 새싹, 종이컵의 새, 버거종이의 무지개.. 그냥 왠지 모르게 찍고 싶었어;
깨끗한 이미지같은 느낌이 ㅋ 버거도 완전 맛있고! 우리나라에도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근데 비싸려나??
▶ 롯본기 거리 (아사히 TV 가는길에)
버거를 먹으며 수다를 떨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우리는 아사히 TV에 구경갈꺼야~
롯본기역에서 아사히 TV로 가는길에 도쿄타워가 보이길래 찰칵 ㅋ
길거리 한복판에서 사진찍고 막~ 바람불어서 머리 너무 날리고.. 이쁘게 찍고싶은데 잘 안됐당 ㅋ_ㅋ
요기는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 앞임다 ㅋ
다시한번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찍공^^ (뒤 하늘이 밝아서 우리가 어두웡 ㅠ)
아래사진 거미는 언니가 꼭 올려달라던! 마망이라는 이름의 거미조각.. 프랑스어로 엄마라는 뜻.
언니둘이 유럽여행 갔을때 이 거미조각에서 찍은 사진 있었는데.. 언니가 어디라고 말해줬는데 까먹음 ㅠ
▶ 아사히 TV
아사히 TV에 도착! 1층에서 캐릭터들과 사진찍기..ㅎㅎ 도라에몽과 아따맘마 ㅋ 아따맘마 웃겨 ㅋ
요기는 방송국마다 캐릭터 전시해놓은게 참 많은거 같아, 좋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아사히 TV 50주년 기념 도쿄타워 모형 앞에서~ 올해가 50주년 인가봐? 저렇게 꾸며져 있더라구..
혜란언니 방향에서 찍을껄, 우린 어둡게 나왔어 ㅋ
4번째 사진은 샵에서 물건살때.. 도라에몽 과자랑 아따맘마 초콜렛 구입중! 훗 ㅋ
일본에서 공부중인 중학교 친구 쏭양! 메신져로 만나기로 약속을 한 오늘~
쏭양을 보러 세자매가 우에노 역으로 출동 ㅋ 몇년만에 보는건지..ㅠ
우에노에 뭐가 있는지 몰라 쏭양을 따라온 오꼬노미야끼집.(맞나?) 암튼, 방가방가 쏭양!
요기는 주문하고 재료를 받으면 스스로 해먹는 오꼬노미야끼집 ㅋ 신기신기~
처음이니까 쏭양이 요리사! 재료를 섞고 철판에서 모양을 만들고 익혀요..ㅎㅎ
사진 작게해서 순서대로 놓으니까 요리법 같음 ㅋ
다 만들어진 동그란 오꼬노미야끼를 4등분 하고 각자 접시에 덜어서 먹는거야 ㅋ
가쓰오부시도 얹고~ 소스도 뿌리고~ 맛있게 냠냠:) 정말 맛있음- _-b
오늘은 하루종일 맛있는거만 잔뜩 먹네.. ㅎㅎ
이번엔 양배추로 소스랑 지글지글해서 먹는건데 이름은 몰라.. 잘 몰라서 쏭양이 먹어본거만 시켰지롱 ㅋ
양배추는.. 맛이 음.. 그냥 그래서 ㅋ 처음에 먹었던걸로 또 주문~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여러개 먹어.. 맛있어 ㅎㅎ
이번엔 요리사 혜원언니가 도전! 지글지글 한면을 익힌 다음에.. 뒤집기도 무사히 성공!
오바상은 뒤에서 뭐하세용 ㅋ 가지각색의 포오~즈 ㅋ
저 가게 이름은 생각 안나지만.. 만들어 먹는게 신기하고 ㅋ 맛있었어~ 양배추 빼공 ㅋ
쏭양은 나도 오랜만에 보는거고 언니들은 첨 본거라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잘 놀다왔음 ㅎㅎ
혜원언니는 같은 일본에서 일어를 공부하는 공통화제로 얘기도 잘하고 ㅋ 언니가 원래 말을 잘해 ㅋ
두어시간 정도 수다떨고 만들어먹고 놀다가 바이토에 지쳐 피곤한 쏭양과 안녕을 ㅠ
그래도 쏭양집이 우에노 근처라 이리로 오길 잘했징 ㅋ
우에노역에서 가게 좀 구경하다가 까망색 도쿄바나나를 팔길래 기념으로 낼름 구입!
보통 노란색만 봤는데 까망거 신기하더라.. (근데 나중에 보니 다른곳에서도 많이 팔더라 ㅎㅎ)
그리고 치바역에 와서 선물용 병아리빵 구입^^ 요건 좀 여러개 샀어~ 귀엽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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