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5
- 2010. 10. 25. 17:52
- 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5
- 날아라 비행기/일본여행 - 도쿄
▶ 아침식사 + 가는길
새벽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4시 50분쯤 출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찍일찍 준비를 하고 밥먹을 시간도 없어 샌드위치를 싸가지고 나왔다 ㅎㅎ
너무 일찍이라 버스가 없어 택시를 잡고 치바역으로.. 치바역에서 열차를 타고 본격적인 식사를 ㅋ
난 왜 표정이 저럴까? 맛있게 먹었는데 ㅋㅋ
도쿄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한참 달리다가 코우즈역에서 고텐바행 열차를 또 갈아타고 달리는 도중!
후지산 발견 ㅇ _ㅇ 저 멀리 구름위로 솟은 후지산..이야 멋지드만 ㅋ
조금 더 달리니 고텐바역에 도착. 이때가 9시 정도.. 열차 꽤 오래 타고 왔당;;
고텐바역에서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하루 2회 운행) 9시 28분쯤 버스가 있기때문에 일찍 준비했던것!
왕복버스비 + 그린파유원지 이용권 셋트 끊고 시간이 남아 기다리면서 사진찍는 도중.. 빵터진 혜란 30세 ㅋㅋ
자기 얼굴을 중세 기사사진과 합성해달라는 말을 하려고 생각하는 도중 터져버린 웃음 ㅋㅋ
(혜란 30세 : 이번에 새로 볶은 머리가 중세 기사 같다며 혜원언니가 말하자, 그런별명보다 루이 16세, 헨리 8세 같은게 좋다고
말씀하심.. 그래서 내가 생각해낸 별명이 혜란 30세 ㅋㅋ 이거 짓고서 어찌나 빵터졌는지..우리끼리만 터지겠지만 ㅋㅋ
아직까지 재밌는 별명으로 남은 혜란 30세 ㅋㅋ)
버스를 타고도 1시간 정도 더 가야한다.. 가는도중 찍은 후지산. 멋지구리!!
▶ 실바니안 빌리지
10시 반쯤! 그린파 유원지 도착 > _< 꺄오~ 저 멀리 대관람차도 보인다 ㅎ.ㅎ
표를 내고 들어가니.. 바로 기념품 코너 ㅋㅋ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만 후딱^^
우리 실바니안 빌리지 왔어요~ 자랑하는듯 인사해주시는 엉님과 나 ㅋ 그리고 실바니안 빌리지 입구 팻말.
(실바니안 빌리지는 그린파 유원지 내에 있음. 빌리지에서 쫌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놀이시설이 있는 유원지쪽)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포토존 ㅋ 완전 귀여운 실바니안들이 커다랗게 ㅎ _ㅎ
포토존 옆쪽 실바니안 상점에서.. 어딜가든 머리띠가 판다면 반드시 사야하는!
나이기 때문에.. 뭐 살만한 머리띠 있나 보는도중 머리띠는 이쁜게 없고 ㅠ _ㅠ
혜원언니랑 어린이 모자쓰고 찰칵! 모자 완전 귀여워 ㅋㅋ
여기는 학교!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ㅇ _ㅇ
완전 귀여워 완전 귀여워.. 볼때마다 이말밖에 안나옴 ㅋㅋ
곳곳에 놓여있는 실바니안 모형들.. 옆에 앉아서 찍기만 하면 된다 ㅋ
한가로이 해먹에서 잠을 자는 녀석도 보이고.. 예쁜 풍차도 보인다, 풍차안엔 토끼부부가 ㅎ
사다리 놓고있 올라서 있는 토끼와 아기토끼.. 그리고 의사선생님(종이 뭐지? ㅇ _ㅇ)의 자전거..
바구니에 가방 올려놓고 열심히 달리는거다 ㅋㅋㅋ
녹색지붕의 토끼집 ㅎㅎ 내부도 완전 멋져~ 작은 인형으로만 보던 것들이 실제로 있다니..놀라워!
실바니안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 즐거울듯^^ 우리집에도 저런가구들 있는데.. 책상이나 피아노, 소파 등등..
나중에 인형사진도 올려야지 ㅋ _ㅋ
혜원언닌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빗고~ 혜란언닌 피아노를 치고~
근데 왜 난 책상앞에서 공부하는 포즈인데.. 뭐 훔쳐가는 애 같이 나왔냐 ㅋㅋㅋㅋㅋ
제일 아래 사진은 직원이 찍어준 사진^^ 직원들 참 친절해요 ㅎ.ㅎ
사진 정말 멋지지 않니! ㅠ _ㅠ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온다..
사진 정리하면서 또 가고싶어진다~ (그치만 거리와 차비의 압박? ㅎㅎ;;)
여행중 한번도 한국말이 들리지 않았던 곳.. 아마 외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던 듯?
워낙 멀기도 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기도..
비비천사님의 책을 안봤다면 우리도 여기의 존재를 몰랐겠지.. 아하하하 ㅋ
머리띠가 없어서 첨엔 안샀는데.. 결국 못참고 질러주신 고양이 귀 머리핀 ㅋㅋ
너무 귀여워서 계속 달고 댕기다가 집에오는 버스에서 생각나서 뺐던 ^^;
아래 6장은 실바니안 가족들 사진! 종류가 무수히 많지만.. 걔중에 몇장만 올렸다^^
가족구성원은 가장 적은게 부모님과 아이 셋.. 가장 많은게 조부모님, 부모님, 큰아이 둘, 작은아이 셋..
가족 구성원도 각 동물마다 다 다르고 진짜 특징을 잘 살려서 너무 이쁘게 만들었어 ㅠ _ㅠ
저거 말고도 엄청 많아 ㅠ _ㅠ 다 갖고싶어..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요건 실바니안 가게에 장식해놓은 것들^^ 저렇게 셋트로 팔진 않고.. 집을 사면 내용물은 따로 또 사야하는
그런 형식이라= ㅂ= 집만해도 십만원이 넘어~ 저렇게 큰건 더 비쌀지도.. 그치만 엄청 귀여움 ㅇ _ㅇ
전시해놓은것도 많은데 몇장 안찍었네 ㅎㅎ
▶ 그린파 유원지
계단위의 그린파 유원지를 향해~
올라가기 전부터 울트라맨으로 꾸며진 유원지.. 이번에 새로 단장한듯 한대, 컨셉이 울트라맨?
완전 귀여운 2등신으로 해놓고.. 짱야 ㅋ
놀이기구에도 울트라맨이 숑숑숑~ 울트라맨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여긴 너무 귀엽게 해놨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어 ㅋㅋ 얘도 꽤 오래된듯 하던데.. 일본에선 꽤 좋아하나봥? ㅇ _ㅇa
놀이기구를 안타볼 수 없지! 우리도 탔다규~
혜원언니가 나랑 혜란언닐 찍어주고.. 난 혜원언니 폰카로 찍어주고 ㅎ (화질이 다르당;)
혜원언니 옆에 애들은 놀이기구에 있던 울트라맨들.. 종류도 다 달라~ 실제론 더 많아 ㅎ
우리 바이킹도 탔어~ 맞은편에 내가 디카들구 타서 언니들 찍어줬당 ㅎㅎ
허리에 띠 메고 안전바도 내리고 시작할때부터 계속 사진찍었는데.. 언니들이 갑자기 찍지말라고 하더라 ㅇ _ㅇ
알고보니 유원지 직원이 마이크에 대고 계속 말했단다 ㅋㅋ 위험하니까 찍지 말라고..
일어로 말하니 내가 뭘 알아듣겠니 ㅋㅋ 아하하하 민망;;
그래서 잠깐 넣고 있다가 내가 올라갈땐 안찍고 내려올때 찍었어.. 언니들 머리봐 ㅋㅋ
요거는 대관람차 타면서 밖에 풍경 찍은거^^
앞에서 미리 말을 안했는데.. 그린파 유원지가 후지산 근처에 있고 해발 1,000미터 정도 될꺼야 ㅎㅎ
거기서 관람차를 타고 하늘높이 올라갔으니.. 일본 최고 높이의 놀이기구를 탄 셈^^ㅋ
(후지산이 뒤에 배경처럼 있으니까 사진찍으려고 했는데..날이 흐려서 구름에 가렸어 ㅠ _ㅠ 흑흑)
곳곳에 사진찍을 장소가 많아서 좋아^^ 울트라맨으로 포토존도 많이 있구~
아래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찍은사진 멋지지 않니!!
세자매의 쏘 핫 ㅋㅋ 안무 따라했어~ (오바상 가운데 사진 안무 틀리심 ㅋ)
▶ 실바니안 빌리지 2
그린파에서 많이 놀고~ 사진도 많이 찍고.. 슬슬 다시 내려가볼까 하고 계단을 내려와서 걷다보니
실바니안 학교에서 뭔가 이벤트를 하는듯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갔더니~
커다란 실바니안 둘이 나와서 ㅎㅎ 유원지 직원과 함께 이벤트를 + _+
노래 틀고 율동도 하고 여러가지 보여주다가 엔딩이벤트! 실바니안 인형과 만남을 > _< 꺄오!
땡볕에 줄서서 기다렸어.. 다들 어린애들인데 ㅋㅋ 아놔 ㅋㅋ
토끼 실바니안이랑 손도 잡고 이뻐서 볼도 만져줬어 ㅠ _ㅠ 기쁨의 눈물 ㅋㅋ 완전 귀여웠당께!!
실제로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얼마나 귀여운지~
요건 실바니안 빵집에서 파는 고양이 빵!! 곰빵은 어찌나 경쟁이 치열한지.. 아줌마들에 밀려 못샀다 ㅠ _ㅠ
10분정도 더 기다리면 살 수 있을것 같았지만 그냥 고양이 빵으로 만족^^
눈, 코, 잎, 수염은 초코맛, 빵안에는 슈크림~
▶ 그린파 유원지 2
실바니안 빌리지 구경하고, 그린파 유원지에서 놀고, 다시 실바니안 빌리지로 내려오고..
힘들어서 다시 안올라가려고 했는데! 버스시간이 아직 한참 남았네- _-;;
(하루 두번 운행하는 버스.. 아침 9시 28분쯤에 고텐바역에서 출발 / 4시 몇분이더라.. 유원지에서 출발)
사진도 더 찍고 놀이기구 안탄것도 타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 그린파 유원지로 ㅎㅎ
놀이시설 2개 정도를 더 이용하구~ 아까 못 발견했던 울트라맨들과 사진도 더 찍고^^
기념품샵에도 구경하구.. 이것저것 사구 ㅋ
(울트라맨 쿠키가 귀여워서 한통 사고 ㅋ 언니들은 작은 울트라맨 모형 핸드폰줄을 하나씩 샀당 ㅎㅎ)
▶ 실바니안 빌리지 3
다시 또 실바니안 빌리지로 내려와서 느릿느릿 걸으며 다시 둘러보고 나오는길..
다시 올 수 있을런지 ㅠ _ㅠ 아쉬운 마음을 두고 간당 ㅠ
입구 쪽 기념품샵에서 구경중.. 여긴 후지산에 관련된 상품이 많았어, 그외에 다른것도 많았지만..
위에 후지산 핸드폰줄은 인형이 큼지막한게 맘에 들었는데!! 뒷면에 일장기가 수놓아져 있어서- _-
안샀어. 왠지 사기 싫더라고.. 그래서 일장기 안박힌 작은거 샀어 ㅋㅋㅋ
아래는 후지산 모양 빵! 귀여워서 창환이 한박스 사다줬당.. (알고보니 저 표정들, 포장에 그려져있네 ㅠ 빵은 밋밋...)
아래 오른쪽 사진은 버스 기다리면서 찍은 후지산.. 끄트머리만 살짝 보인다! ㅠ _ㅠ
후지산 사진을 끝으로.. 이날 사진은 더이상 없다 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고텐바역에서 열차를 타고 코우즈역, 도쿄역을 거쳐 치바로~
치바에 도착하니 9시가 훌쩍넘고, 배가 고파서 역 내에 식당에서 소바를 먹고 집으로 왔당..
4시 50분 집에서 출발, 10시 20분 집 도착.. 논 시간도 길었지만 왕복 거리/시간/비용 엄청나다 ㅠ _ㅠ
진짜.. 왕복 10시간 가까이 되는듯! 물론 버스 기다리거나 열차 정차시간도 포함되어 있지만..
오는길에 엄청 졸기도 했고 엉덩이 터지는줄 알았음 ㅋㅋ
그치만 너무 좋았어 ㅠ _ㅠ 오늘 여행 대대대대대대대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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