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9
- 2010. 10. 25. 15:46
- 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9
- 날아라 비행기/일본여행 - 도쿄
▶ 아침식사
아침은 혜원표 텐동 ㅋ 여러가지 튀김에 간장소스를 얹어서 맛나게 먹었지~ 냠냠냠냠 ‘~’
오늘의 일정은.. 주변의 일본여행을 했던 사람들이 모두 강추했던 오다이바+ _+ 나도 기대가 엄청 되었지롱 ㅋ
▶ 아쿠아시티
쨔잔~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착한 오다이바^^ 어쩜 오는길 사진은 하나도 없지? ㅋㅋ
아쿠아시티 가는길에서 후지TV를 배경으로, 그리고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ㅎㅎ
낮이라 그런가!! 별로 멋이 없는데? ㅋㅋ
날씨가 많이 흐리지 않았는데.. 하늘이 뿌옇게 나왔다 ㅎㅎ
아쿠아시티에서 장난감가게 앞 꼬질꼬질한 스티치랑..ㅋㅋ 그리고 점프 만화책 40주년 기념 벽- _-;;
우린 쇼핑하러 온게 아니라서 딱히 할게 없더라;; 매장들 보긴 봤지만’ㅡ’ 그냥.. 둘러보는게 전부? ㅎㅎ
그래도 돌아댕기다보니 배는 고프다..ㅋㅋ 아쿠아시티의 어느 라멘집에서 점심을 냠냠!
좀 특이해보였어 + _+ 고기도 들어있고 기름도 동동;;
보는거에 비해 첨엔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엔.. 넘 짜서 좀 남겼어 ㅠㅠ
그래도 셋중에 내가 시킨게 젤 맛났음 ㅋ_ㅋ
▶ 후지TV
오다이바에서 제일 감동(?) 받았던 후지TV ㅎㅎ
우리나라에서 방송국은 일반사람들이 들어갈 수도 없고, 가봐야 할것도 없으니 갈일이 없지만..
여기는 방송국 앞에서 방송사 캐릭터 제품을 팔거나 먹거리 파는게 있어서
사람들도 바글바글하고 이벤트 같은것도 하고 그러더라고..
건물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1층은 오른쪽 사진처럼 전시해놓고 이벤트 & 판매부스 들이 있어 ㅎㅎ
요 사진 저 아저씨 캐릭터(이름이 뭐야? ㅎㅎ) 이벤트 부스에서 직원이 찍어준 사진..
돈받고 찍는것도 아닌데 직원 정말 친절하고 ㅠ _ㅠ 이건 우리 디카로 찍은거지만 이벤트용 카메라로 찍은 담에
사진 인화도 원하는 매수만큼 무료로 해주더라.. 우린 3장 받았어^^
우리나라 같았으면 막 서둘러서 하고 그랬을거 같은데 여기선 앞사람들 옷입고(사진에 흰옷) 사진찍고
인화할동안 옷 다시 벗어서 걸어놓고 하는동안 줄서있는 사람들은 불평도 안하고 당연한양 기다리더라..
바쁘게 하지않아서 좀 오래 기다렸거든.. 근데 여기선 다 그러니까 맘이 느긋해져서 편하더라 ㅎㅎ
직원들도 옷 입는거 하나하나 다 도와주고 너무 친절해 ㅠㅠ 완전 감동이었어 ㅋㅋ
일본 돌아댕기면서 느꼈는데.. 난 정말 별것도 아닌거에 참 서두르며 지냈던거 같아 ㅎㅎ
우리나라에 있으면 자꾸 뭔가 빨리빨리 해야할것같은 느낌이거든!
근데 여기선 계산할때 동전을 찾는동안에도 직원이나 뒤에 줄서있는 사람이나 별로 신경쓰이지 않더라고..
왜 우리나라에선 자꾸 신경쓰여서 빨리빨리 하게되는지 모르겠어 ㅋㅋ 나만그래? ㅋㅋ
▶ 비너스포트
비너스포트의 상징인 분수대와 하늘 ㅎㅎ (우리동네 왕십리 엔터6에서 어설프게 따라해놨지 ㅋ)
정말 분위기 있고 멋있더라.. 엔터6 비교 안돼! 비너스포트가 천정도 더 높고 고급스러워 ㅋ
비너스포트 어디에선가 자동차 전시를 해놓은 곳~ 조명때문에 사진이 흔들리고 못나왔지만 나름 괜찮음 ㅋ
여기도 쇼핑몰인데 살게 없으니까 쫌만 구경하고 우린 여기처럼 사진 찍을 수 있는곳을 찾아 다녔어 ㅋ
무슨 자동차였더라.. 생각 안나는 어느 브랜드에서 비너스포트에 전시해놓은거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갔어 ㅋ
비너스포트 사진은 여기까지네:)
쇼핑하러 온것도 아닌데, 죄다 쇼핑몰이라 ㅋㅋ 힝힝, 다 브랜드라 비싸더라고 ㅋㅋㅋㅋㅋ
▶ 오오에도 온천
여기가 바로 오오에도 온천~ 온천이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뜨거운데를 싫어해 걱정도 하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갔었는데............
일단 입구로 들어와서 신발넣고 계산하고 (한국인 직원이 있어 불편함 없었음;;)
유카타 받아서 갈아입고 오니.. 요런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가 ㅎㅎ
밖으로 나가 족욕을 즐기며 사진찍기 ㅎㅎ 파란유카타 큰엉님, 노란유카타 작은엉님, 분홍유카타 나 ㅋ
물길을 따라 걸어다니거나 앉아있으면 되는데.. 걸어갈때 완전! 바닥 지압돌들 때문에 아프다.. 마이 아프다 ㅋ
좀 걷다가 안되겠어서 자리에 안착 ㅎㅎ 발만 담구고 노는데 모기들이-_- 개떼처럼 몰려듬..
저기서 잠깐놀다가 다리에 모기물린 자국이 우수수수수~ 큰엉님 한 열방 물리신듯!
족욕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ㅎㅎ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혜원언니 독사진에 손에 여의주야? ㅋㅋ 이런 마법사 같으니라고!
뒤에 조명이 어쩜 손에 딱있냐 ㅋ 내가 찍었어!! 우후후훗~ 좋아라한다 ㅋ
온천하러가는 입구에서 샷! 분위기가 참 좋아요^^
우린 이제 온천하러 갈꺼야~
금~방 온천을 끝내고- _-;; 실내에서 노는 사진들.. 사진이 어둡고 화질이 안좋아도 이해를!
쌩얼이라 보정하기 싫은 마음이 팍팍? ㅋㅋ
여기까지 온천사진:)
언니들이랑 노는건 좋았지만..다신 온천을 오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냥 목욕탕에 온 느낌이랄까.. 흠흠
실내온천엔 한쪽엔 씻을수 있는 곳이 쭉 있고 한쪽엔 여러종류의 탕들이 있어. 실외온천엔 작은 탕들이 몇개 있고..
내가 뜨거운곳에 들어가 있지를 못하니 정말 별로야 ㅠ (나한테만 해당되는 말이니 저곳이 나쁘다는건 아냐~)
따뜻한 탕이 하나 있어서 거기에는 좀 오래 들어가 있었는데, 다른곳은 정말 너무 뜨거워서-_- 있을수가 없었어..
꼬마애들도 잘 있던데 나한텐 너무 안맞는거 같아 ㅇ_ㅇ
현기증이 나는거 같고 머리가 멍해져서 탕속에 있을수가 없어.. 흑흑 따뜻한건 좋지만 나한텐 너무 뜨거워.. 젠장!
그거말곤 - ㅁ- 잘 놀았어 ㅋㅋ 사진찍으면서도 재밌었고 여행온거니까 원래 기분도 좋고 ㅋ
아참참! 한가지가 더 있군.. 여행내내 아마 여기서 한국인을 제일 많이 본듯해..
일본인은 거의 없고 한국사람만 많은거 같애+ _+ 아마도 많이 알려져서 그렇겠지?
한국인 직원까지 있는거 보면 많이 오는거겠지만.. 왠지 여행지에서 보면 반갑지 않더라고 ㅋㅋ
▶ 야경
온천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깜깜한 밤~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아쿠아시티로 슝!
유리카모메 하루 이용권을 끊어서 다니기가 참 편했어^^
앞자리에도 탔었는데 왜 사진을 안찍었지? ㅇ_ㅇ 유리가 커서 경치도 잘 보이고 재밌었는데 ㅋ
아쿠아시티에서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주변 야경도 찍고..
밤이라 사진이 자꾸 흔들려서 힘들었지만 :) 잘나온건 대부분 혜원언니 솜씨..멋지다!
색이 계속 변하는 관람차 ㅎㅎ 타진 않고 사진만 찍었당~
관람차를 배경으로 우리도 찍었는데 밤이나 심령사진이 나오니 패쓰 ㅋ
관람차 까지만 찍고.. 우리는 집으로 고고씽~
▶ 잡담
풍경은 정말 멋있었어^^ 볼것도 꽤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기대했던거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도 있었어..
우리의 일정에 쇼핑이 더해있었더라면 좀 달랐을까? ‘ㅡ’a
뭐가 사고싶긴 했지만 비싸니까 사지 못하겠더라고 ㅋㅋ 일정이 기니까 아껴야했어^^
그래도 유명한 곳에 댕겨오니 왠지모를 뿌듯함이.. 아하하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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