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니안’에 해당하는 글 3건

  1. 2010.11.08 실바니안 빌리지
  2. 2010.11.08 실바니안 패밀리 9
  3. 2010.10.25 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5

실바니안 빌리지


네이버 일본여행 카페 - 네일동에 올렸던 실바니안 빌리지 후기 ㅎㅎ
이때만해도 내가 올린 글 말고는 실바니안 빌리지에 대한 내용이 검색해도 안나올 정도 였는데..
이제는 많더라- _-; 내글이 뭍힘.. 흑흑

암튼, 홈페이지에도 올려야지..:D





실바니안 빌리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거 같아서 제가 갔다왔던 내용으로 조금 올려볼까 합니다^^

간단하게 제 여행을 소개하자면..2008년 여름에 친언니 둘과 함께 다녀왔구요,
둘째언니가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어서 따로 숙박을 하지 않고 집에서 같이 지냈어요..
그래서 이렇게 먼곳까지 여유있게 놀러갔다 올 수 있었답니다^^;;

사실 실바니안 빌리지는 저희 여행에 궁극적인 목표였어요 > _<
정말 너무너무 가고싶었고 기대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감동이었어요 ㅠ _ㅠ

여행에 대한 내용은 경험 + 비비님의 책(비비천사의 도쿄 다이어리)에서 참고한 내용입니다.
실바니안 빌리지는 2008년 8월 8일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저희는 집이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치바역에서도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 들어가는 곳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4시 50분쯤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치바역으로-
치바역에서 도쿄까지 표를 끊고 도쿄에서 열차표를 바꾸었습니다. 치바역에선 고텐바행 열차표가 기계에 없더라구요= _=
언니가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따라만 다녔으므로.. 티켓 바꾸는 등의 자세한 내용까진 모르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역무원들이 친절해서 물어보면 잘 알려주더라구요^^; 물론 의사소통이 되야 하겠지만 ㅠㅠ
치바역부터 고텐바까지 열차비용이 2520엔 들었습니다. 물론 한사람 기준 입니다;;

에헴;; '고텐바'까지 가는 티켓으로 바꾼뒤엔 이제.. 주구장창 열차만 타고 있으면 됩니다- _-;;
정말 오래걸리거든요.. 엉덩이 너무 아팠습니다;

고텐바까지는 열차가 한번에 가진 않구요 중간에 '코우즈'역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이정보는 어디에도 없어서-_- 하마터면 다른곳으로 그냥 달릴뻔 했습니다.. 중간에 방송에서 고텐바만 알아듣고
열차내 전광판 보고 황급히 내렸습니다;;
'코우즈'역에서 갈아탄다는 것만 잘 기억해 두시구요^^ 여기까지만 와도 좀 시골같은 느낌.. 많이 한산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코우즈에서 고텐바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면.. 정말 더 시골로 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고텐바 도착기념 사진 ㅎㅎ 나름 어렵게 찾아왔어요~]

달리다가 달리다가..고텐바역에 도착하니 벌써 9시입니다!
도쿄까지 가는시간도 있었고 중간에 열차를 기다리는 등의 시간도 있었지만 멀긴 멉니다 ㅠ

저희가 왜이렇게 일찍 출발했는고 하니.. 고텐바역에서 실바니안 빌리지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두번밖에 운행을 안합니다.
오전 9시 28분에 한대가 출발하구요 오후 3시 몇분에 한대가 출발합니다.
오전차를 놓치면 안되기때문에 여유있게 나온거지요^^

고텐바역에서 후지산방향으로 나와 버스정거장에서 왕복 버스비 + 그린파유원지 입장료 묶어서 3600엔에 팝니다.(1인 기준)
따로 구매할수는 있지만 요렇게 하는게 저렴하지요^^

[요렇게 예쁜 실바니안 버스도 있지만!! 이걸 타는건 아니구요..그냥 일반 버스처럼 생겼습니다 ㅠㅠ]

버스를 타도 한시간은 달려줘야 한답니다 ㅎ_ㅎ
달리다보면 후지산도 보여요! 후지산은 코우즈에서 타고 온 열차에서도 보인답니다..ㅎㅎ

[버스에서 찍은 후지산..구름에 가렸지만 후지산 꼭대기 보이시나요? 왠지 뿌듯했어요 ㅎㅎ]

귀가 멍멍해질 쯔음 되면 조금 남았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실바니안 빌리지는 그린파 유원지 내에 있는건데요 그곳이 해발 1000미터 정도 된답니다 ㅇ_ㅇ
후지산 끝자락정도에 있겠거니 하시면 됩니다.. 유원지 내에서도 배경처럼 후지산이 보여요~

10시 반쯤 드디어 유원지 앞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저희 세자매 위주로 나오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입구에서 아까 끊었던 티켓과 표를 교환하고 기념품 코너를 지나가면 위의 팻말이 보입니다^^
드디어 실바니안 빌리지에 온거지요!!

실바니안 빌리지는 말그대로.. 동화속 나라 같았습니다 ㅠ _ㅠ
손바닥위의 작은 실바니안 친구들이 내 키만큼 커져있고 ㅎㅎ 집들도 둘러볼 수 있으니 말이죠!

[구경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얼마나 귀엽던지.. 감탄사 연발하면서 구경다녔습니다 ㅎ_ㅎ
실바니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가보시면 좋을 거에요..

실바니안 빌리지에서는 여기저기 실바니안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길을 지나가다가 숲속에서 '여기도 있네?' 하실거에요 ㅎㅎ
생각지도 못했던 숲의 벤치에 신문을 보고 앉아있는 녀석도 있고, 해먹에서 낮잠자는 녀석도 있고,
나무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려는 녀석, 나들이 나와서 같이 식사하는 가족들, 숲에서 그림그리는 아이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있으니 구경하기도, 사진찍기도 정말 좋습니다^^


마을에는 집들이 여러채 있는데 (빨간지붕의 너구리가족 집, 초록언덕의 토끼가족 집 등등) 이 집들은 자유이용권을 끊으셨으면
표 보여주고 들어가보면 되구요 그렇지 않은 분들은 각각의 집마다 입장티켓을 따로 끊으셔야 합니다. (300엔 정도)

집안에 들어가보면 손톱만했던 실바니안 패밀리의 물건들이 커다랗게 뻥튀기 되어 있습니다 ㅎㅎ
의자에 앉아보는거는 물론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구요 직원이 찍어주기도 합니다^^ 친절친절~
물건들도 만져보고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ㅎ_ㅎ

실내 사진입니다 ㅎㅎ 너무너무 귀여워요^^


한참을 실바니안 빌리지에서 놀다가 그린파 유원지의 더 안쪽을 향해 갑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유원지가 온통 울트라맨으로 꾸며져 있었답니다 ㅋㅋ
실바니안 빌리지도 즐거웠지만 울트라맨이 가득한 유원지도 좋았어요^^

유원지는 계단위에 있구요 여기도 실바니안 빌리지와 마찬가지로 사진찍을 곳이 정말 많아요!
곳곳마다 울트라맨 모형이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재미 사진찍는 재미 굿굿^^

기념품샵에서 울트라맨에 관련된 상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작은 핸드폰줄과 울트라맨 쿠키를 사왔답니다 ㅋㅋ
그리고 몇개의 놀이시설도 있어요.. 바이킹, 대관람차 등등 몇개 있어요 ㅎㅎ
자유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구요 안끊으신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버스시간까지는 쭉- 여기서 놀아야 하니 놀이시설도 마음껏 이용해줍니다 ㅋㅋ
저희는 일곱개 탔는데..이게 전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
버스는 4시 2~30분정도니까 늦지않도록 조심하세요! 몇분 전에 도착해서 대기하시는게 좋을듯!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과.. 맨아래 두장은 대관람차 안에서 찍은거랍니다^^
풀밭에 울트라맨 얼굴이 돌들로 만들어져 있어요.. 보이시나요? ㅎㅎ
관람차는 색색깔로 칠해져 있어 화사하고 멋져요 ^^

시간이 많아서 빌리지와 유원지를 왔다갔다 했었어요.. 나중엔 지치더라구요^^;; 발이 아파서..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 많이 놀아야했습니다 ㅋ

빌리지 초입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산 고양이빵 입니다^^ 눈코입은 초코, 안에는 슈크림이에요~
곰빵도 있었는데 경쟁이 치열해서-_-못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이 ㅠㅠ (얼추 100엔 내외였던듯?)
10분정도마다 한판 한판 구워서 내놓더라구요.. 금방 동납니다 ㅠ
우측사진은 이벤트할때에요.. 실바니안 친구들과 인사^^;;
일본 아이들 사이에 껴서 줄섰습니다.. 꼭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ㅠㅠ
처음엔 사진찍어 주는건줄 알았는데  돌아가면서 인사만 해주더라구요^^;;


이제 슬슬 버스시간도 다 되어가고.. 기념품샵에 들러 이것저것 사기도하고 구경도 하고요
다시 한시간 버스를 타고.. 몇시간동안 열차를 타고.. 또 버스타고 집에 가니 밤 10시쯤 되었드랬습니다= _=

얘기를 쓰다보니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아 사진첨부가 좀 많아졌는데.. 괜찮겠죠? ^^;;
볼거리가 많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ㅠ

거리와 차비와 시간의 압박때문인지.. 여행동안 한번도 외국인을 만난적이 없던 곳이었습니다 ㅇ_ㅇ
한국사람은 물론 일본인 외엔 못봤어요.. (마주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많이 바글바글하지도 않았구요 여유있게 둘러보기에도 참 좋았어요.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더라구요^^


끝으로 비용에 대해 쓰고 마치렵니다^^

[1인기준]
집 -> 치바역 : 택시이용 800엔 (콜택시 이용 처음이라 할인받은 금액입니다)
치바역 -> 고텐바 : 열차이용 2520엔 (도쿄에서 고텐바까지는 1890엔 정도 든다고 합니다)
버스왕복 + 자유이용권 : 3600엔
고텐바 -> 치바역 : 열차이용 2520엔
치바역 -> 집 : 버스이용 210엔


아참, 실바니안 빌리지에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식사를 할 곳은 그곳 뿐인지..다른곳은 본적이 없네요;
저희는 샌드위치를 아침+점심 분량으로 싸가지고 가서 마을 길가 벤치에서 먹었거든요 ^^;;

아참참, 마치려니 계속 생각나네요 ㅠ
실바니안 베이커리 옆에 기념품점이 있는데요(울트라맨 파는 곳과 다른곳) 거기서는 국내에서 구매하기 힘든
실바니안 패밀리들이 있답니다^^ 커다란 집도 팔구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패밀리가 있습니다.
(수달가족을 못사온게 너무 안타까운.. 그땐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건지 몰랐거든요 ㅠㅠ)
집과 가구들을 묶어서 저렴하게 파는 셋트상품도 있구요, 진열되있는 상품들 구경만 해도 뿌듯했습니다^^;


혹시라도 놀러가려고 계획하신 분중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성심껏 답변 해드리겠습니다:D

(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놀러갔으면 합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처음이라 내용도 정리가 잘 안되고 정신없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추가사항
영업시간과 휴일을 빼먹어서 추가합니다^^;; 비비천사님의 책 참고했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9/3~11/30 이 기간에는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 추가사항
웹 서핑중 실바니안빌리지(그린파 유원지)에 대해 소개된 곳이 있어 링크합니다.
http://www.shizuoka-guide.com/foreign_search/detail/4/5480/
간략하지만 정보정도는 확인 가능하네요^^;
휴일도 바뀌었는지 '4월∼12월은 평일, 1월∼3월은 월요일, 여름휴가·골든위크는 무휴' 라고 되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9:30~17:00 (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로 나와있네요..
정보갱신일이 08년 10월 24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참고하세용^^

+ 추가사항
웹서핑을 하다가 코텐바까지의 이동경로를 좀 찾아봤습니다.. 자세하게 못쓴거 같아서 ㅎㅎ;;
치바(소부라인) -> 도쿄 (고텐바까지 가는 표로 바꿈)
도쿄(토카이도 라인) -> 코우즈
코우즈(고텐바라인) -> 고텐바

요런 경로로 이동했어요.. 도쿄에서 고텐바까지의 요금은 1,890엔 정도 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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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안 패밀리


예전에 찍어두었던.. 우리집에 있는 실바니안 패밀리 사진들 ㅎ_ㅎ
대부분 꺼내놓지 못하고 상자속에 있지만 ㅠ _ㅠ
사진찍느라 간만에 빛 좀 보게 해줬다..하하하;;

1. 양가족과 토이웨건

큰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양가족 ㅎㅎ 그리고 장난감을 파는 수레.. 아 완전 귀여워 ㅋ

2. 곰가족과 피자가게

우왕 화덕피자가게 ㅋ

가족들이 셋트로 산것도 있지만 따로따로 구매한것도 있음 ㅎㅎ
보통 아빠, 엄마, 남자아이, 여자아이 - 4마리 셋트가 많고
더 어린 아이같은 경우는 아이만 따로 팔기때문에 따로 구매하는:D

3. 고양이 가족과 플라워샵

고양이 가족은 애기가 둘이나! ㅎㅎㅎ

4. 토끼가족과 거실

요건 원래 집안에 해놓아야 하는건데.. 집을 꺼내놓을 곳이 없어서 -_ㅠ
(우리집에.. 실바니안패밀리 집 두개있당 ㅋㅋ 상자속에-_-)

5. 팬더양과 학생방

팬더군 같지만.. 치마를 입고 있다네~ ㅎㅎ 근엄한 팬더양...

6. 몽키군과 숙녀방(??)

뭔가 안맞는.. 부조화 ㅋㅋ 몽키군 왜 숙녀방에 있음?ㅠ

7. 마론이누군과 욕실

욕실에서 마론군.. 명칭이 마론이누라던데.. 뭐 밤색 강아지인가?ㅠ

8. 라쿤 모녀와 자전거 + 아기토끼

빛바랜 라쿤 모녀..ㅋㅋ 요건 일본갔을때 리사이클숍에서 사온 집과 같이 있던 아이들^^
색은 좀 바랬지만 나름 귀여움..ㅎㅎ

9. 아기방

두가지 다른 종의 고양이랑..쥐랑 ㅎㅎ 귀여운 아기방 ㅋ

10. 놀이터

헤어스타일 완전 짱인 고슴도치군! 울나라에서 산 고슴도치(분홍옷)는 머리가 그냥 두툼한 정도인데
일본에서 사온 고슴도치(하늘색옷)는 완전 사자머리임 ㅋㅋ 아 웃겨 ㅋㅋ
어린이들 다 모아서 놀이터로 꾸몄음 ㅋㅋ

11. 수달가족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수달가족~~~!!
실바니안빌리지 갔다가..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건지 모르고 나중에 사야지 하고 그냥왔는데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더라 - _-) 흑..
하지만! 우리의 혜원상이 한국올때 날 위해 사오셨음ㅎ0ㅎ
완전 아끼는 수달가족.. 포장상자에서 살짝 꺼내 찍고 다시 포장해놓음 ㅋㅋ

12. 개구리 남매

깨구리 ㅋㅋ 눈이 ㅇ_ㅇ 똥그래서 귀엽다 ㅋㅋ
요건 혜원상이 큰언니를 위해 사왔던듯..
개구리 가족도 같이 사면 좋겠다 ㅠ

13. 정원

더이상 같이 찍은 애들이 없다 ㅋㅋ 다시 양가족을 부르고..
요건요건 정원꾸미기 인듯:D

14. 아이스크림샵

아이스크림샵 ㅋㅋ 아 귀여워.. 이거 소품 하나하나 너무 귀여운데 ㅎㅎ
아이들 손에 아이스크림 꼽아놓고 ㅋㅋ 히히

15. 아이스크림샵과 곰남매

아이스크림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서 곰남매만 따로 찍어줬당 ㅎㅎ




오잇~ 요기까지 찍었네:D
찍은 이후에.. 여우가족이 새로 왔고요~ 또.. 뭐가 왔더라?

흠흠, 다음엔 집을 꺼내놓고 찍어볼까봐 ㅋㅋ
어떻게 생겼는지도 까묵겠네 ㅠ _ㅠ (내것도 아니지만!)

아.. 너무 귀여운 실바니안패밀리 ㅠ
요게.. 일본꺼지만 영국에서만 파는거, 미국에서만 파는거 등등 한정판 같은거 많아서
동물 종류가 어마어마 하다 ~_~
우리도 아직 없는게 훠어어얼씬 많지.. 흑

흔하게 파는 초코귀토끼라든가 쥐라든가 회색토끼 고양이 등등 (요런것도 귀엽긴 하지만!) 보다는
그렇지 않은 가족들 모으는게 더 쏠쏠한듯 ㅎㅎ
물론 다 있으면 더 좋지 ㅠ

가끔 하나하나 사 모으는건 좋을거 같아 ㅎ_ㅎ

수달가족, 여우가족빼곤 다 큰언니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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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의 빵터지는 일본여행기 - 5




아침식사 + 가는길


새벽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4시 50분쯤 출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찍일찍 준비를 하고 밥먹을 시간도 없어 샌드위치를 싸가지고 나왔다 ㅎㅎ
너무 일찍이라 버스가 없어 택시를 잡고 치바역으로.. 치바역에서 열차를 타고 본격적인 식사를 ㅋ
난 왜 표정이 저럴까? 맛있게 먹었는데 ㅋㅋ


도쿄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한참 달리다가 코우즈역에서 고텐바행 열차를 또 갈아타고 달리는 도중!
후지산 발견 ㅇ _ㅇ 저 멀리 구름위로 솟은 후지산..이야 멋지드만 ㅋ
조금 더 달리니 고텐바역에 도착. 이때가 9시 정도.. 열차 꽤 오래 타고 왔당;;


고텐바역에서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하루 2회 운행) 9시 28분쯤 버스가 있기때문에 일찍 준비했던것!
왕복버스비 + 그린파유원지 이용권 셋트 끊고 시간이 남아 기다리면서 사진찍는 도중.. 빵터진 혜란 30세 ㅋㅋ
자기 얼굴을 중세 기사사진과 합성해달라는 말을 하려고 생각하는 도중 터져버린 웃음 ㅋㅋ

(혜란 30세 : 이번에 새로 볶은 머리가 중세 기사 같다며 혜원언니가 말하자, 그런별명보다 루이 16세, 헨리 8세 같은게 좋다고
말씀하심.. 그래서 내가 생각해낸 별명이 혜란 30세 ㅋㅋ 이거 짓고서 어찌나 빵터졌는지..우리끼리만 터지겠지만 ㅋㅋ
아직까지 재밌는 별명으로 남은 혜란 30세 ㅋㅋ)


버스를 타고도 1시간 정도 더 가야한다.. 가는도중 찍은 후지산. 멋지구리!!


실바니안 빌리지


10시 반쯤! 그린파 유원지 도착 > _< 꺄오~ 저 멀리 대관람차도 보인다 ㅎ.ㅎ


표를 내고 들어가니.. 바로 기념품 코너 ㅋㅋ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만 후딱^^


우리 실바니안 빌리지 왔어요~ 자랑하는듯 인사해주시는 엉님과 나 ㅋ 그리고 실바니안 빌리지 입구 팻말.
(실바니안 빌리지는 그린파 유원지 내에 있음. 빌리지에서 쫌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놀이시설이 있는 유원지쪽)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포토존 ㅋ 완전 귀여운 실바니안들이 커다랗게 ㅎ _ㅎ


포토존 옆쪽 실바니안 상점에서.. 어딜가든 머리띠가 판다면 반드시 사야하는!
나이기 때문에.. 뭐 살만한 머리띠 있나 보는도중 머리띠는 이쁜게 없고 ㅠ _ㅠ
혜원언니랑 어린이 모자쓰고 찰칵! 모자 완전 귀여워 ㅋㅋ


여기는 학교!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ㅇ _ㅇ
완전 귀여워 완전 귀여워.. 볼때마다 이말밖에 안나옴 ㅋㅋ


곳곳에 놓여있는 실바니안 모형들.. 옆에 앉아서 찍기만 하면 된다 ㅋ
한가로이 해먹에서 잠을 자는 녀석도 보이고.. 예쁜 풍차도 보인다, 풍차안엔 토끼부부가 ㅎ


사다리 놓고있 올라서 있는 토끼와 아기토끼.. 그리고 의사선생님(종이 뭐지? ㅇ _ㅇ)의 자전거..
바구니에 가방 올려놓고 열심히 달리는거다 ㅋㅋㅋ


녹색지붕의 토끼집 ㅎㅎ 내부도 완전 멋져~ 작은 인형으로만 보던 것들이 실제로 있다니..놀라워!
실바니안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 즐거울듯^^ 우리집에도 저런가구들 있는데.. 책상이나 피아노, 소파 등등..
나중에 인형사진도 올려야지 ㅋ _ㅋ
혜원언닌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빗고~ 혜란언닌 피아노를 치고~
근데 왜 난 책상앞에서 공부하는 포즈인데.. 뭐 훔쳐가는 애 같이 나왔냐 ㅋㅋㅋㅋㅋ

제일 아래 사진은 직원이 찍어준 사진^^ 직원들 참 친절해요 ㅎ.ㅎ


사진 정말 멋지지 않니! ㅠ _ㅠ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온다..
사진 정리하면서 또 가고싶어진다~ (그치만 거리와 차비의 압박? ㅎㅎ;;)
여행중 한번도 한국말이 들리지 않았던 곳.. 아마 외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던 듯?
워낙 멀기도 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기도..
비비천사님의 책을 안봤다면 우리도 여기의 존재를 몰랐겠지.. 아하하하 ㅋ



머리띠가 없어서 첨엔 안샀는데.. 결국 못참고 질러주신 고양이 귀 머리핀 ㅋㅋ
너무 귀여워서 계속 달고 댕기다가 집에오는 버스에서 생각나서 뺐던 ^^;
아래 6장은 실바니안 가족들 사진! 종류가 무수히 많지만.. 걔중에 몇장만 올렸다^^
가족구성원은 가장 적은게 부모님과 아이 셋.. 가장 많은게 조부모님, 부모님, 큰아이 둘, 작은아이 셋..
가족 구성원도 각 동물마다 다 다르고 진짜 특징을 잘 살려서 너무 이쁘게 만들었어 ㅠ _ㅠ
저거 말고도 엄청 많아 ㅠ _ㅠ 다 갖고싶어..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요건 실바니안 가게에 장식해놓은 것들^^ 저렇게 셋트로 팔진 않고.. 집을 사면 내용물은 따로 또 사야하는
그런 형식이라= ㅂ= 집만해도 십만원이 넘어~ 저렇게 큰건 더 비쌀지도.. 그치만 엄청 귀여움 ㅇ _ㅇ
전시해놓은것도 많은데 몇장 안찍었네 ㅎㅎ


그린파 유원지


계단위의 그린파 유원지를 향해~
올라가기 전부터 울트라맨으로 꾸며진 유원지.. 이번에 새로 단장한듯 한대, 컨셉이 울트라맨?
완전 귀여운 2등신으로 해놓고.. 짱야 ㅋ


놀이기구에도 울트라맨이 숑숑숑~ 울트라맨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여긴 너무 귀엽게 해놨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어 ㅋㅋ 얘도 꽤 오래된듯 하던데.. 일본에선 꽤 좋아하나봥? ㅇ _ㅇa


놀이기구를 안타볼 수 없지! 우리도 탔다규~
혜원언니가 나랑 혜란언닐 찍어주고.. 난 혜원언니 폰카로 찍어주고 ㅎ (화질이 다르당;)
혜원언니 옆에 애들은 놀이기구에 있던 울트라맨들.. 종류도 다 달라~ 실제론 더 많아 ㅎ


우리 바이킹도 탔어~ 맞은편에 내가 디카들구 타서 언니들 찍어줬당 ㅎㅎ
허리에 띠 메고 안전바도 내리고 시작할때부터 계속 사진찍었는데.. 언니들이 갑자기 찍지말라고 하더라 ㅇ _ㅇ
알고보니 유원지 직원이 마이크에 대고 계속 말했단다 ㅋㅋ 위험하니까 찍지 말라고..
일어로 말하니 내가 뭘 알아듣겠니 ㅋㅋ 아하하하 민망;;
그래서 잠깐 넣고 있다가 내가 올라갈땐 안찍고 내려올때 찍었어.. 언니들 머리봐 ㅋㅋ


요거는 대관람차 타면서 밖에 풍경 찍은거^^
앞에서 미리 말을 안했는데.. 그린파 유원지가 후지산 근처에 있고 해발 1,000미터 정도 될꺼야 ㅎㅎ
거기서 관람차를 타고 하늘높이 올라갔으니.. 일본 최고 높이의 놀이기구를 탄 셈^^ㅋ
(후지산이 뒤에 배경처럼 있으니까 사진찍으려고 했는데..날이 흐려서 구름에 가렸어 ㅠ _ㅠ 흑흑)


곳곳에 사진찍을 장소가 많아서 좋아^^ 울트라맨으로 포토존도 많이 있구~
아래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찍은사진 멋지지 않니!!


세자매의 쏘 핫 ㅋㅋ 안무 따라했어~ (오바상 가운데 사진 안무 틀리심 ㅋ)


실바니안 빌리지 2


그린파에서 많이 놀고~ 사진도 많이 찍고.. 슬슬 다시 내려가볼까 하고 계단을 내려와서 걷다보니
실바니안 학교에서 뭔가 이벤트를 하는듯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갔더니~
커다란 실바니안 둘이 나와서 ㅎㅎ 유원지 직원과 함께 이벤트를 + _+
노래 틀고 율동도 하고 여러가지 보여주다가 엔딩이벤트! 실바니안 인형과 만남을 > _< 꺄오!
땡볕에 줄서서 기다렸어.. 다들 어린애들인데 ㅋㅋ 아놔 ㅋㅋ
토끼 실바니안이랑 손도 잡고 이뻐서 볼도 만져줬어 ㅠ _ㅠ 기쁨의 눈물 ㅋㅋ 완전 귀여웠당께!!
실제로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얼마나 귀여운지~


요건 실바니안 빵집에서 파는 고양이 빵!! 곰빵은 어찌나 경쟁이 치열한지.. 아줌마들에 밀려 못샀다 ㅠ _ㅠ
10분정도 더 기다리면 살 수 있을것 같았지만 그냥 고양이 빵으로 만족^^
눈, 코, 잎, 수염은 초코맛, 빵안에는 슈크림~


▶ 그린파 유원지 2

실바니안 빌리지 구경하고, 그린파 유원지에서 놀고, 다시 실바니안 빌리지로 내려오고..
힘들어서 다시 안올라가려고 했는데! 버스시간이 아직 한참 남았네- _-;;
(하루 두번 운행하는 버스.. 아침 9시 28분쯤에 고텐바역에서 출발 / 4시 몇분이더라.. 유원지에서 출발)
사진도 더 찍고 놀이기구 안탄것도 타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 그린파 유원지로 ㅎㅎ

놀이시설 2개 정도를 더 이용하구~ 아까 못 발견했던 울트라맨들과 사진도 더 찍고^^
기념품샵에도 구경하구.. 이것저것 사구 ㅋ
(울트라맨 쿠키가 귀여워서 한통 사고 ㅋ 언니들은 작은 울트라맨 모형 핸드폰줄을  하나씩 샀당 ㅎㅎ)


실바니안 빌리지 3


다시 또 실바니안 빌리지로 내려와서 느릿느릿 걸으며 다시 둘러보고 나오는길..
다시 올 수 있을런지 ㅠ _ㅠ 아쉬운 마음을 두고 간당 ㅠ


입구 쪽 기념품샵에서 구경중.. 여긴 후지산에 관련된 상품이 많았어, 그외에 다른것도 많았지만..
위에 후지산 핸드폰줄은 인형이 큼지막한게 맘에 들었는데!! 뒷면에 일장기가 수놓아져 있어서- _-
안샀어. 왠지 사기 싫더라고.. 그래서 일장기 안박힌 작은거 샀어 ㅋㅋㅋ
아래는 후지산 모양 빵! 귀여워서 창환이 한박스 사다줬당.. (알고보니 저 표정들, 포장에 그려져있네 ㅠ 빵은 밋밋...)
아래 오른쪽 사진은 버스 기다리면서 찍은 후지산.. 끄트머리만 살짝 보인다! ㅠ _ㅠ

후지산 사진을 끝으로.. 이날 사진은 더이상 없다 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고텐바역에서 열차를 타고 코우즈역, 도쿄역을 거쳐 치바로~
치바에 도착하니 9시가 훌쩍넘고, 배가 고파서 역 내에 식당에서 소바를 먹고 집으로 왔당..
4시 50분 집에서 출발, 10시 20분 집 도착.. 논 시간도 길었지만 왕복 거리/시간/비용 엄청나다 ㅠ _ㅠ
진짜.. 왕복 10시간 가까이 되는듯! 물론 버스 기다리거나 열차 정차시간도 포함되어 있지만..
오는길에 엄청 졸기도 했고 엉덩이 터지는줄 알았음 ㅋㅋ
그치만 너무 좋았어 ㅠ _ㅠ 오늘 여행 대대대대대대대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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