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마개 흐흐

어제 언니들이랑 명동갔다가 귀마개를 샀음..ㅋㅋ

왜냐고?

추워서..
추우니까..
추울까봐..


하하하= _=
예전부터 사고싶긴 했는데.. 그냥 고민돼서 ㅋㅋ
잘 하고다닐 수 있을까 걱정돼서 안샀는데..
왠지 더 나이먹으면(?) 못하고 다닐거 같아서 샀어!!

무난하게..밤색으로 ㅋㅋ 히히

추워서 샀다고 했지만,
2%정도는 요거하면 귀엽겠지? 라는 마음도 있었음ㅋㅋ


일단 샀으니까 하긴 해야겠는데..
오늘 아침, 너무 고민이 되는거라!

현관에 있는 거울앞에서 썼다 벗었다 썼다 벗었다..

아직 준비중인 언니님께 정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투정을 부렸지.
언니님은 뭐 어떠냐고 해도 괜찮다고 얘길 해주었지만, 왠지 마음에 편치않아..
이리보고 저리보고, 시간을 보내다 언니님께 다시 말했다. 그냥 하고가도 괜찮겠지?

언니님 쿨하게 하고가도 된다며..한마디를 더 얹어주셨다.





사람들 너한테 그렇게 신경 안써. 그냥하고가.






ㅋㅋㅋㅋㅋ


고마워...
정말 큰 힘이 되었어..

그래서 낼름 하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눙무리 ㅠㅠㅠㅠ



흐흐.

앞으로 잘 하고 다닐 수 있을거 같아..
언니님 고맙습니다 ㅠㅠㅠㅠ





아직도 좀 쑥쓰럽지만 ㅋ
나름 맘에 드네!


그리고 중요한건...따뜻하다!!

귀 엄청 시려웠는데..정말 따뜻하네 ㅠㅠ
아웅 좋다 ㅋ